ETF투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

ETF란?

ETF(Exchanged Traded Fund)는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한 펀드입니다.

 

쉽게 말해

 

펀드를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개념이죠.

 

만약 전기차 배터리 관련 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 A가 있습니다.

A는 국내에 관련 기업이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등 여러 가지가 있음을 알게 되고

이들 중 어떤 주식을 살지 고민합니다.

어느 기사에선 삼성 SDI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점치고...

다른 곳에선 sk이노베이션 관련 기사가 보이고...

 

이런 경우 배터리 관련 여러 회사의 주식들을 소량씩 보유하면 되겠지만,

개인이 이런 여러 회사들의 주식들을 분산 투자하는 것도 쉽지 않을 뿐더러

소액 투자의 경우 이러한 방법이 쉽지 않겠죠??

 

고민하던 A를 위한 KODEX 2차전지산업(305720) 라는 ETF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ETF의 투자종목을 살펴보면

2차전지의 원재료, 제조와 관련된 26가지 회사의 주식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한 가지 테마에 대한 여러 주식들을 모아

주식처럼 판매하는 상품을 ETF라고 합니다.

 

개별 주식 종목을 사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가 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2021년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금관리 팀장 이은식 직원이

자본금의 100%가 넘는 2,215억이라는 거액을 빼돌린 사건이 있었죠

 

위 주식 차트를 보시면

142,700원에서 주식 거래정지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비교해 ETF를 살펴볼까요?

 

의료장비에 집중투자하는 ETF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의료기기'가 있는데요,

이 ETF에는 오스템임플란트를 담고 있습니다.

TIGER의료기기(좌)  KODEX200(우)

비슷한 시기의 오스템을 포함한 ETF를 살펴보면,

왼쪽 그래프에서 약간 하락한 듯 보이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0개 기업의 주식을 담은

KODEX200 지수의 그래프를 보면

오른쪽 그래프에서 비슷하게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사태로 인해

전체적으로 주식장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할 수 있고

 

오스템 횡령 사건으로 인해

오스템 주식을 갖고 있던 사람들은 상당한 타격을 받았지만

이를 포함한 ETF를 갖고 있던 사람은 비교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음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대 인데 반해,

기준금리는 그보다 낮은 1.5%로

은행에 예금만 하고 있으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예금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확보해 돈의 가치를 유지하고 싶지만

주식보다는 안전적인 자산을 찾는 사람에게

ETF가 최적의 선택일 수 있다는 것이죠.

 

 

국내 ETF의 시가총액 기준 20등까지의 상품들입니다.

 

그 중 1등인 KODEX200에 대해 살펴볼까요?

 

FnGuide

FnGuide에서 설명하고 있는

KODEX200의 투자목적을 살펴보면

 

KOSPI200지수를 추적하는 상장지수 투자신탁으로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주식 또는 주가지수선물 등의 파생상품에 투자합니다.

 

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KOSPI200지수를 추적하는 상장지수 투자신탁으로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주식 또는 주가지수선물 등의 파생상품에 투자합니다.

 

KOSPI200지수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200개 종목을 선정해

이것의 시가총액을 나타낸 것입니다.

 

즉, 주가지수의 움직임과 연동해 시장수익률만큼의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주식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펀드입니다.

 

주가의 그래프를 살펴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36,100원을 웃돌고 있네요.

 

 

 

ETF상품들을 살펴보면

 

KODEX 200

TIGER 200

KODEX 2차전지산업

TIGER 2차전지테마

 

이런식으로 종목명 앞에 영어로 상표명처럼 적힌 걸 볼 수 있는데요,

 

이는 ETF 브랜드를 뜻하고 브랜드에 따라

자산운용사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KODEX200과 TIGER200모두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지만

이를 운용하는 회사가 각각

 

KODEX는 삼성자산운용사,

TIGER는 미래에셋자산운용사로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마다 운용보수(ETF를 운용하는 운용사에 내는 보수)가 다르고

추종하는 지수를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는지도 다르기 때문에

 

총보수, 추적오차 등을 고려해 운용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까지 ETF에 대한 반드시 알아야하는 점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재테크를 하기 위한 투자수단을 선택할 때

 

투자수단이 어떠한 식으로 운영되고

수단에 따른 평균 수익률 차이를 알고

이러한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도 

 

개인이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어야

건강한 투자가 만들어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개인이 재테크를 병행하지 않으면

노동수익으로 집을 구매하기 어려운 시기이기에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이럴수록 급변하는 상황에 휘둘리지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성향과 투자수단을 맞춰

똑똑한 투자를 해야 진정한 제테크가 완성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ETF 개별종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주식, 부동산 등 다른 재테크 수단에 대해서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지만

실천하는 건 순전히 개인의 역량에 달린 것 같습니다.

 

 

저희 모두 부자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해봐요.

 

여러분 모두 할 수 있습니다.